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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안면홍조, 지루성피부염증상일 수 있어
임정예 기자 입력 2022년 01월 24일 17:29분2,239 읽음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에는 다양한 피부 질환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차가운 공기와 실내 따뜻한 공기에 반복 노출되다 보면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몰리고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

안면홍조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혈관 문제로만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지루성피부염을 나타내는 안면홍조증상 역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날씨 등 외부적 영향으로 자극받은 우리 몸 속 열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즉 몸 안에 있는 열이 몸 전체적으로 순환해야 되는데 날씨, 환경 변화 그리고 불규칙해진 식습관 생활로 인해 영향을 받아 열대사장애 현상이 나타난다.

이 열대사장애로 열이 우리 몸 안에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피지 분비활동이 얼굴과 두피 쪽에만 머물러 있으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증상들이 나타나게 될 수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안면홍조가 심하고 얼굴 간지러움이 자주 반복되고 여드름과 흡사한 뾰루지가 자주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열대사장애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두피 및 안면 지루성피부염 관리가 요구된다. 열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치료탕약 처방 등을 통해 피부염이 점차 가라앉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피부상태 및 체질을 면밀하게 진단한 후 치료가 이뤄져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염증개선 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도 지루성피부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줄이고 빠르게 해소하기, 덥고 습한 날씨와 직사광선 피하기, 스크럽 및 때 밀기 자제하기, 적당한 보습하기 등의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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