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교통사고 후유증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 어려워져
임정예 기자 입력 2021년 06월 25일 09:00분1,125 읽음
사람은 누구든 자신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였을 때 당황하게 된다.

교통사고가 대표적인 경우다. 대부분 자신에게는 큰 교통사고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운행하며, 사고 후 대처에 대한 생각을 미리 해놓지 않는다. 이처럼 방심하다 막상 사고를 겪게 되면 이후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2차적인 문제까지 발생한다.

특히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후유증에 대한 고려는 간과하기 쉽다. 사고 당시 보험사를 통해 현장 처리를 하고 나서 꼭 해야 하는 후유증 치료의 중요성을 몰라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가벼운 수준의 사고 후에도 찾아오는 것으로 꼭 치료해야 한다. 흔히 주차 중 벽에 부딪치거나 서행하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등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사고가 발생하면 겉으로는 큰 이상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이 발생하며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에는 사고의 경중을 따지지 말고 가능한 한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사고 후유증은 단순한 통증으로 그치지 않는다. 팔다리 저림, 뒷목 통증, 허리 통증, 디스크 등 근골격계 이상을 비롯해 두통, 이명, 불면증 등의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체형이 틀어지고 어혈이 발생하면서 나타나게 되는데, 주 원인이 어혈이므로 어혈 제거가 우선이다.

어혈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기계 검사로도 위치를 찾기 어려워 한방요법으로 다스리는 게 바람직하다. 한의원에서는 침, 추나 요법, 한약 등으로 후유증 원인을 치료하며 개인마다 다른 증상, 체질을 고려해 치료한다.

추나 요법은 신체의 막힌 부분을 풀어내어 순환력을 강화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체형을 교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사고 후유증, 디스크, 척추 측만증 등 다양함 증상을 개선하는 데 많이 활용된다.

생명마루한의원 홍대점 강지훈 김정철원장은 "교통사고 후우증은 빨리 치료해야 예후가 좋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활용하며 추나 요법으로 전반적인 균형을 맞춘다“라며 ”추나 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것이므로 관련 경험이 오래된 의료진을 찾아 관리하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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