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암 기사 내용, 특히 투병기에는 특정 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이는 투병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섭취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의와 상의하지 않은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길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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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시간 영원한 생존
진시황의 마지막 야망은 영원한 생존이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진시황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인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기에 의식을 갖고 있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영원을 꿈꿉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죽음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종은 인간이 유일해보이며 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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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실패를 발판으로 만들어진다
주식투자 열풍이 뜨겁습니다. 덕분에 주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주식과 어린이를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즉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주린이라고 표현합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는 잘 모르기 때문에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시작한 투자가 오히려 자산을 줄이고 결국에는 자신의 계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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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근원
유명 스포츠 선수의 과거 학교폭력이 불거지면서 우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행동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남은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았으며 트라우마로 남아 영향을 끼칩니다. 가해자 또한 한창 유명세를 떨치고 있을 때 이런 일이 불거지면서 한순간에...
- 놀라운 사랑의 힘으로 이겨낸 불행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처럼 가슴 아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대신 아파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옮겨 받고 싶지만 그 또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랑의 힘으로 불행을 이겨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만난 한 가족에게서 바로 그 사랑의 힘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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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마음가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아침형 인간인 부지런한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치부하고는 늦게 자고 아침이면 이불 속에서 게으름을 피우곤 했습니다. 중요한 일정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부지런함보다는 게으름이 더욱 달콤했습니다. 가끔 새벽에 깨기도 하지만 따뜻한 이불을 벗어나기 힘들어 다시 잠에 빠져들곤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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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실력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집합금지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사라지고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치르면서 인터넷으로 중계방송이 송출되었습니다. 스포츠 경기 현장을 찾지는 못해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응원팀을 하나 선정해서 야구...
- 후회하지 않을 선택
우리나라에서 암환자가 되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다가 직장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 온 정기검진 통지서를 받고서 지정 병원으로 향합니다. 각 연령에 따라서 정해진 검사를 진행하는데 위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 등을 받습니다. 이 때 문제가 되는 사람은 정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운이 좋으면 아무 일 없이 끝나지만 그렇지...
- 의사의 파업을 바라보며
의사라는 직업은 매우 고되고 혹독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이기 때문에 이타심을 필요로 합니다. 또 일은 힘들지만 영리를 추구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 명의 전문의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대학과 병원에서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며 교육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초중고 시절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했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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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향으로 향하는 여행
문득 도시에서 생활하다보니 고향이라는 개념이 조금씩 희미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향이라는 단어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구나 마음 깊이 간직한 어떤 장소나 사람에 대한 향수가 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될 수 있지만 더 넓은 의미로는 우리의 출발점이며 마지막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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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한 잔과 함께 마주하는 세상
요즘은 새벽 5시만 되어도 동녘 하늘이 푸르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6시면 해님은 환하게 떠올라 잠자리에서 일어나 세상 속으로 나오라고 아우성입니다. 이른 아침에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다보면 부지런한 개미들이 자기 몸집보다 큰 먹잇감을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주의 깊게 땅바닥을 보고 걷지 않으면 개미들을 밟을 수 있어 총총 걸음으로 조심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