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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의 증상과 대처
고정혁 기자 입력 2012년 01월 31일 20:28분837,089 읽음

위장은 전부 혹은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먼저, 일부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그로인해 위산을 생산하는 데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비타민 B12와 철분이 결핍될 수 있다.
그런데 철분을 보충하면 암세포가 번창할 수 있기 때문에 철분은 함부로 보충할 수가 없지만 비타민 B12는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수술 후에 음식이 소화기관을 너무 빨리 통과하게 되어 영양분을 소화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덤핑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덤핑증후군의 증상은 경련, 설사, 발한, 심장박동 항진,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입니다. 이런 증상은 시간이 가면 개선이 된다.
또 덤핑증후군을 해결하려면 일단 식사를 여러 번 나누어서 조금씩 복용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자.

다른 증상으로는 속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은 담즙과 장의 분비물인 장액이 역류해서 식도로 올라오기 때문에 주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는 제산제로 증상을 억제하거나 혹은 잠을 잘 때 머리를 높여서 자고 식사 후에는 최소한 1시간 이상 드러눕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때로는 위장과 소장을 연결해서 우회해버리는 십이지장에 박테리아가 자랄 수가 있는데 이를 맹관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런 박테리아가 지방질을 정상적으로 분해하는 데 필요한 담염을 분해해버려서 설사가 나거나 헛배가 부르게 된다. 이런 증상은 항생제를 복용해서 치료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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