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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식품 죽염, 마늘, 오리, 다슬기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02월 24일 17:33분884,705 읽음

박천수 | 민속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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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에 뛰어난 식품-죽염, 마늘 유황오리, 다슬기

민속한의원에서 암 치료의 3가지 원리는 해독, 보양, 해암의 세 가지이다. 지난 호에 실린 해독의 개념을 이해하였다면 이번 호에는 해독의 다양한 방법 중 해독 능력이 뛰어난 네 가지 대표적인 음식 죽염, 마늘, 오리, 다슬기를 알아본다.

죽염, 탁월한 해독력과 염증 치료 효과
모든 생물이 썩지 않는 것은 염성의 힘 때문인데, 몸 안의 염성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오래가면 각종 병증의 원인이 된다.
죽염이 지닌 가장 뛰어난 약성은 탁월한 해독 작용과 염증치료 효과이다. 죽염은 우리 몸속에 생긴 독을 없애 준다. 죽염의 강한 해독작용은 몸에 생긴 병독을 빠른 속도로 씻어 주어 여러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죽염은 위장을 튼튼히 한다. 좋은 약의 특징은 인체의 근원인 위장을 다스려 가며 병을 고치는 것이다. 죽염은 건강의 근원인 위장을 튼튼히 하며 염증질환을 치료하는 약리작용이 있다. 위액의 원료인 위 염산을 생산해 내어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식욕이 당기게 해준다.

죽염의 소염작용은 잘 알려졌는데 실험에 의하면 일반 소금보다 죽염의 항염증작용과 세균에 대한 살균력은 3~4배 강하다고 한다. 이러한 죽염의 항균력을 바탕으로 죽염치약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기도 하다.

마늘, 동서양을 통틀어 항암효과 1위
생마늘은 자극이 심하여 많이 먹을 수도 없고 냄새도 많이 나지만 마늘을 익히면 매운맛과 특유의 냄새가 없어진다. 마늘 특유 냄새의 성분은 알리신이라고 하는 단백질 성분이다. 알리신의 효능은 많이 알려졌다. 항암·보양 작용을 하고,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해독작용을 하고, 음식물로부터 섭취하기 어려운 철분의 흡수를 돕는 조혈작용도 한다.

●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액을 맑고 따뜻하게 하여 정력증강, 동맥경화 개선, 노화억제, 냉증과 동상을 억제해준다. 혈액응고를 억제해 준다.
● 발기를 촉진·유지하여 정력을 증강하며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정자 수를 증가시켜 생식기능을 강화한다.
● 췌장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를 개선하며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위액분비 촉진 및 대장의 정장작용을 하게 한다.
● 인체의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안정화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을 없앤다.

유황오리, 뛰어난 해독제이자 보양제
오리 몸속에는 강력한 해독물질이 들어 있어서 유황을 먹이면 유황의 독성은 없어지고 유황의 보양하는 약성만 남게 되며 이것이 유황 오리의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오리의 약성에 유황의 보양 효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 근골을 튼튼하게 효과 등이 합쳐지면 매우 뛰어난 해독제이자 보양제가 되며 염증과 암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한의학 서적에도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폐결핵, 빈혈, 허약체질, 관절염, 신장염, 각기병, 부인병, 피부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양기부족, 정력이 약한대도 효과가 있다.

특히 유황 오리는 암환자들의 양기를 돋우어 주고 몸 안에 쌓인 각종 독을 푸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암은 체력소모가 심한 질병이므로 유황 오리는 복용하면 원기를 크게 돋우어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여 스스로 암과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슬기, 체내의 독을 풀어준다
다슬기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독이 없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한의학 서적에 나타나있는 다슬기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열과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고 갈증을 없애고, 간에 열이 상충하여 생기는 눈이 붓고 벌게지고 아픈 것을 치료하고, 황달 등 간 질환을 치료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체내 독소를 배설하고 부종을 치료하며, 뱃속의 열과 맺힌 것을 없애고 열을 내리고 소화불량과 위통을 치료하고 술을 깨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껍질은 반위(위암)를 치료하고 위가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하며 담을 삭이고 심통, 복통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이때 껍질은 효존성으로 태워서 분말하여 사용한다.

다슬기의 성분과 작용
● 다슬기의 껍질은 간, 쓸개에 작용하여 간, 담관 질환인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위축성 간염, 지방간, 간경화, 담도염, 담석, 간암, 등에 효과가 있어 약효를 극대화하려면 오래 달여서 우려내는 것이 좋다.
● 다슬기의 살과 진액은 신장에 작용하여 두통, 요통, 뼈와 치아의 질환 등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질환에 사용한다.
● 우려내고 난 다슬기 껍질과 생다슬기를 효존성으로 태워 위염, 위궤양, 반위(위암), 소화불량, 복통, 심통 등에 복용한다.
● 피를 맑게 하여 두통, 어지럼증에 좋으며 피부미용에도 좋고 담백한 저칼로리 음식이기도 하다.
●다슬기의 파란 물은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동”성분이 미네랄형태로 풍부히 들어 있다.
● 불면증을 완화하며 신경전달 기능 및 근육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 신장 및 담낭 결석을 예방하는 마그네슘과, 세포들의 산소 공급에 필요한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구리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월간암(癌) 201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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