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유방암 탄수화물 섭취와 관련있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10년 03월 22일 15:00분877,750 읽음

**에스트로겐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인 유방암이 관련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유방암”은 탄수화물 섭취와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즉 고혈당 음식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가정이 수립되었지만 역학연구 결과가 일관성이 없었다. 이런 이유로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이 문제를 더 심도 있게 연구해보게 되었다.

연구진은 스웨덴의 유방촬영술 코호트인 61,433명의 여성에 관한 자료를 조사해보았다. 이들 여성들은 1987년부터 1990년 사이에 식품섭취 빈도 설문서를 작성했고 그 후 17.4년 동안 추적해본 결과 2,952명이 침윤성 유방암에 걸렸다.
1차 분석결과 유방암이 당부하지수와 약간 관련이 있지만 탄수화물 섭취량 즉 당지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자들을 에스트로겐 수용체 상태에 따라 분류해보니 탄수화물 섭취량, 당지수, 당부하지수가 모두 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유방암” 발생 위험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 의존 유방암, 당부하지수와 관련
탄수화물 섭취량에 따라 5분위 군으로 나누어 다변량 분석법으로 1분위군과 5분위군을 비교해보니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상대적인 발생위험은 탄수화물 섭취량은 1.34, 당지수는 1.44, 당부하지수는 1.81이란 수치가 나왔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발생 위험은 이 3가지요인과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문 저자들은 당부하지수가 높은 식품들이 인슐린 성장 요인과 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그로인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또 이런 요인들이 에스트로겐에 의존하는 유방암 세포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런 추정을 근거로 당부하지수와 유방암 발생 위험간의 상관관계는 에스트로겐 양성인 경우 강하거나 아니면 제한적인 듯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당부하지수와 “에스트로겐 양성/프로게스테론 양성 유방암”의 상관관계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단수 탄수화물을 피하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라
이들 연구진은 당지수와 당부하지수가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분류한 유방암”과 차별적인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평가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탄수화물은 1가지가 아니고 분류하면 단수 탄수화물,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로 구분할 수가 있다. 따라서 보다 심도있게 연구하려면 조사대상자들이 어떤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했는지도 고려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탄수화물은 일종의 설탕으로 인체의 주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단수 탄수화물을 최대한 피하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정제된 흰설탕은 지나치게 가공되어 건강에 해가 된다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출처:
SC Larsson et al.,“Glycemic load, glycemic index and breast cancer risk in a prospective cohort of Swedish women”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Volume 125 Issue 1, Pages 153 - 157.

월간암(癌) 2009년 8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