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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채소, 식초로 씻으면 살균, 식중독 예방 효과 탁월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11월 16일 16:39분878,671 읽음
요즘 신종플루가 유행이라서 그런지 자주 손을 씻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생야채나 과일을 먹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또한 요즘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새싹채소의 수요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새싹채소는 재배기간이 짧고 병충해를 입기 전에 수확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가열 등 살균 공정을 적용하기 어렵고 특히 발아 상황에 필요한 높은 기온과 습도로 식중독 미생물이 묻어 있을 우려가 크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식초 희석액으로 새싹채소를 희석하였더니 99%까지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 시험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산도 6-7%인 식초를 물과 섞어 10-16배 희석액으로 만든 다음 10-15분 새싹채소를 담가둔 후 다시 수돗물로 씻으면 대장균을 비롯한 일반 세균의 수가 최고 100분의 1까지 줄어들었다.
또 한 번 희석한 식초액은 최대 3번까지 사용해도 똑같은 세척 효과를 보였으며 식초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식초는 유기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물질인 젖산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회복에도 탁월하다. 요리에 빠지지 않는 양념으로도 손색이 없는데 걱정 없이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니 양념계의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겠다.
◆식초 활용 팁
먹다 남은 햄이나 소시지는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묻힌 뒤 랩으로 싸 냉장 보관하면 본래의 맛도 유지하고 살균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전기주전자나 커피메이커, 식기세척기에는 식초를 섞은 물을 넣어 작동하면 된다. 냄새와 물 때문에 생긴 얼룩을 같이 제거할 수 있다.
옷을 헹굴 때 식초 한 숟가락 넣으면 퀴퀴한 냄새가 없어지고 섬유도 부드러워진다.
플라스틱 반찬통의 냄새는 먹다 남은 빵조각에 식초를 묻혀 하루 정도 두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주방 배수구에 마지막에 식초를 희석한 물을 흘려보내면 불쾌한 냄새가 없어지고 식초의 살균 효과로 음식 냄새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해주어 청결한 주방을 유지하는 데 좋다.월간암(癌) 200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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