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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신정보] 제일 무서워하는 병은 암(癌)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7월 13일 13:29분876,362 읽음

의사-간호사-일반인 대상 조사결과

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은 어떤 병을 가장 무서워할까?. 강북삼성병원이 재직의사 105명과 간호사 196명, 외래환자 323명 등 총 624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일반인의 질병 인식차이를 설문 조사한 결과 세 그룹 모두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암’을 꼽았다.

그룹별 응답을 보면 의사들은 50%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암’을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치매(14%), 뇌졸중(12%),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11%), 당뇨병(7%), 우울증 등 정신질환(2%)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간호사들은 암(48%), 뇌졸중(19%), 우울증 등 정신질환(9%), 치매(9%),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9%), 당뇨병(5%) 등의 순으로 두려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일반인도 두려워하는 질환 1위로 ‘암(43%)’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뇌졸중(18%), 치매(17%),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11%), 당뇨병(6%), 우울증 등 정신질환(5%) 등을 들었다.

또한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의 이유’에 대해서는 세 그룹 모두 ‘질병이 발병했을 때 회복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다음으로는 ‘고통이 심해서’와 ‘가족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질병치료에 대한 의사결정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세 집단 모두 ‘의료진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응답(의사 77%, 간호사 60%, 일반인 85%)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간호사 그룹에서는 ‘내 의지대로 치료하겠다’는 응답이 36%로 비교그룹(의사 19%, 일반인 1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세 그룹 모두 암을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지목한 것은 아직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없는데다 가장 고통스러운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월간암(癌) 200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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