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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비타민 D 결핍이 전립선암 사망률 높인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7월 08일 13:15분877,395 읽음

◇ 비타민 D 부족하면 최소한 17가지 유형의 암 발생 증가시켜

노르웨이에서 연구해본 결과 혈중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으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혈중 비타민 D의 수치가 평균보다 높으면 전립선암 환자들의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 것을 발견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아타스카데로시에 소재한 “비타민 D 위원회”란 단체에 의하면, 비타민 D 결핍은 최소한 17가지 유형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실제로 비타민 D의 혈중수치가 올라가면 암 발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 비타민 D 혈중수치 높으면 사망할 가능성 84%나 낮아

이번 연구에서 노르웨이 연구진은 160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균 44개월 동안 치료 전에 비타민 D 수치를 검사하면서 추적연구를 해보았다. 비타민 D의 혈중수치인 25(OH)D가 50 nmol/L이면 낮은 것으로 분류하고 이 수치가 50~80이면 보통, 80 이상이면 높은 것으로 분류했다.
추적연구를 하는 기간 동안 52명이 사망했는데 25(OH)D 수치가 보통 이상인 환자들은 예후가 더 좋은 것을 발견했다. 즉 그 수치가 보통인 경우 낮은 경우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67%나 낮았고 또 그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사망할 가능성이 84%나 낮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미국에서는 전립선암이 4대 암 중 하나로 빈발하고 있어서, 2008년도에만 18만 명이 넘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발생했고 28,0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립선암은 발생률은 5위이지만 증가율은 1위로 가볍게 생각할 수가 없는 질병이다. 작년에 미국의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해본 결과 셀레늄과 비타민 E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모든 연구결과는 연구과정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무기 셀레늄, 합성 비타민 E는 암 치료에 효과 없어

셀레늄도 무기 셀레늄과 유기 셀레늄이 있고 비타민 E도 합성 비타민 E와 천연 비타민 E가 있는데, 무기 셀레늄과 합성 비타민 E는 당연히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감스럽게도 국내에 수입되어 판매되는 모든 셀레늄이 무기 셀레늄이며 또 비타민 E도 대부분이 합성 비타민 E로 추정된다. 건강식품도 그 내용을 알고 사용해야 한다.

어쨌든 비타민 D가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전립선암 환자들은 매일 햇볕을 쬐면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S Tretli et al., "Association between serum 25(OH)D and death from prostate cancer" British Journal of Cancer (2009) 100, 450?454

월간암(癌) 200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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