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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신정보] 게보린·사리돈·암씨롱 15세 미만 사용 금지-IPA성분 혈액질환 부작용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7월 03일 13:34분879,466 읽음

혈액질환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게보린’과 ‘사리돈에이’, ‘암씨롱’ 등의 진통제가 15세 미만의 아동에게 복용할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신하 의약품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3월 2일 해열과 진통 목적으로 쓰이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15세 미만에 사용을 제한하도록 용법ㆍ용량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했다. IPA는 게보린(삼진제약), 사리돈에이(바이엘), 암씨롱(동아제약) 등에 포함된 진통 성분이다.

IPA는 진통제에 포함된 성분으로 2008년 10월 혈액질환과 의식장애 등 9건의 부작용이 나와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후 자체 안전성 검토를 거쳐 중앙약심에 심의를 요청했다. 중앙약심은 이날 회의에서 "IPA 성분 함유 의약품의 부작용 사례가 비슷한 효능을 갖는 다른 진통제와 비교할 때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며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선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중앙약심은 사용연령을 15세 미만으로 낮추는 한편 효능ㆍ효과를 '진통 및 해열의 단기치료'로 변경해 장기간 사용을 제한하고, 용법ㆍ용량에서도 '원칙적으로 단기간 사용할 것'을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사용상 주의사항'에는 5,6회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ㆍ약사와 상의하라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월간암(癌) 200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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