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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특집기사[해외토픽] 미국 대법원 판사 긴즈버그 췌장암 수술받다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7월 03일 13:30분883,943 읽음
미국 최고법원의 여성 판사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99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현재 75세인 긴즈버그는 최근에 췌장암 진단을 받기 전에 측근에게 80세가 넘어서도 계속 판사로 근무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한다.참고로 미국의 최고법원 판사는 의회의 인준을 거쳐 일단 임명되면 은퇴하거나 사임하거나, 탄핵을 받거나 사망하지 않는 한 나이에 관계없이 계속 근무할 수가 있게 되어 있다. 70세가 넘었고 최소한 10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스스로 은퇴를 하면 월급을 100% 계속 수령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100명의 판사 중 36명만 이런 식으로 은퇴했고 16명은 사임을 했고 나머지 48명은 죽을 때까지 근무했다. 또 이들 판사의 평균 재임기간은 15년이었다. 그러니 사실상 최고법원 판사로 임명되면 종신직이나 다름이 없다.긴즈버그는 뉴욕의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에서 췌장에 생긴 1cm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췌장에 생긴 암은 지난달 정기검사에서 발견되었고 일단 크기로 보아 초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췌장암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긴즈버그가 은퇴하거나 사망하면 미국 최고법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긴즈버그는 진보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데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진보적인 인물로 그 자리를 채울 것이기 때문에 미국 최고법원의 보수파/진보파의 힘의 균형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88세인 존 폴 스티븐스 판사도 진보파인데 머지않아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또 69세인 데이비드 수터판사도 진보파인데 머지않아 은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NECN, February 5, 2009월간암(癌) 200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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