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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암] 짠 수프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7월 02일 13:04분876,720 읽음

소금을 많이 먹는 동양인들이 서양인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4900㎎(소금 12.5g)이다. 생리적 필요량과 세계보건기구에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1일 나트륨 2000㎎(소금 5g) 이하보다 2배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소금이 많은 수프, 햄, 피자, 시리얼 음식 섭취 줄여야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수프를 자주 먹는 사람은 위암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수프 속에 흔히 많은 소금이 들어 있어서 수프를 한 그릇 먹으면 일일 최대섭취량의 50%까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하인즈 클라식 베지터블 수프인 경우 한 그릇 먹으면 일일 권장 소금 섭취량의 33%를 섭취하게 되고, 배췰러즈란 회사의 수프풀이란 제품 중에는 한 그릇을 먹으면 일릴 권장 소금 섭취량의 50%를 섭취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세계암연구기금의 과학 프로그램 매니저인 톰슨 박사는 가정에서 저염 수프를 직접 만들어서 먹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 햄이나 소시지와 같이 소금을 보존제로 사용한 음식이나 피자, 아침식사 대용 시리얼 같은 음식도 섭취를 줄이도록 권유하고 있다.

흰소금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 가공식품 속의 소금 많아 주의
흰소금은 혈압을 높이고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 과학자들은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일일 권장 소금 섭취량은 성인인 경우 6그램 미만이다.

톰슨 박사에 의하면 신선한 채소를 사용한 수프는 대체로 소금이 적게 들어 있지만, 깡통에 들어 있는 크림형 수프들은 소금이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야채수프 중에도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에 대해 영국에 소재한 소금협회의 대변인은 서구식 식사에서 일일 평균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을만한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반박을 하지만 이는 강변일 뿐이다.

흰소금은 인위적인 가공품, 건강에 좋지 않아
참고로 소금은 인간의 식생활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흰소금도 있고 바닷소금도 있고 죽염도 있어서 용어와 개념에 많은 혼란이 생기고 있다. 일단 흰소금과 바닷소금(해염)은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 흰소금은 원래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소금을 섭취할 때 건강에 많은 문제가 유발되는 것이다.
그러나 바닷소금은 원래부터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것으로 적당량을 먹어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 다만 오늘날에는 바다가 오염되어 바닷소금 속에도 유해한 성분이 포함될 수가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히말라야 크리스털 소금을 쓸 때는 식용 여부 확인해야 할 것
최근에는 히말라야 암염도 일부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데 대부분은 목욕용으로 사용되는 것이고, 식용으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히말라야 크리스털 소금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크리스털 소금인지 확인해야 하고 또 품질보증 마크인 Water & Salt란 표시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식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출처:
Press Association, January 31 2009

안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음식 - 흰 소금
일반적으로 소금이라고 부르고 있는 꽃소금은 99%의 염화 나트륨으로 짠 맛을 내는 조미료로 사용되고 있다. NaCl 이라고 하는 염화나트륨의 나트륨은 염화나트륨의 40%를 차지하게 되는데 나트륨은 혈액의 일정량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소금이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트륨을 섭취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연 식품중에는 육류에 채소보다도 더 많은 양의 나트륨을 가지고 있다. 푸른 채소에는 나트륨 미네랄과 상호 협조하기도 하고 길항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는 칼륨이라는 미네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칼륨은 세포 내액에 존재하여 약알카리성이라는 생화학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나트륨은 세포 외액에 주로 존재하며 세포안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트륨과 칼륨은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월간암(癌) 200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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