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허리통증, 젊은 나이라 해도 빠르게 치료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07월 01일 10:25분761 읽음
보통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관련 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연령대라 해도 관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잘못된 습관이나 외상 등으로 척추 관련 질환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젊은 연령대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도중에 척추 및 주변 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또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다가 척추가 틀어지고, 경추와 골반 등 전신이 틀어지면서 통증, 염증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비만이나 임신 등 허리에 무리를 주는 문제로 인해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나이가 젊다 해도 큰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니 꼭 검사 후 치료해야 한다. 보통 젊다고 건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심각한 수준의 척추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척추 관련 질환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으나 시간이 가면서 통증이 잦아지고 그 강도가 세진다. 게다가 젊은 연령대에서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데, 이로 인해 허리통증 및 척추 관련 질환이 더 빠르게 악화된다. 따라서 현재 체형이 틀어져 있거나 각종 척추 질환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바로 정밀 검사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보통 대부분의 질환은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치료하며 매우 악화된 증상일 때만 수술적인 요법으로 치료한다. 비수술적인 치료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침구치료나 추나요법 위주로 치료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항, 뜸, 봉약침 요법 등을 증상에 맞춰 시술하는데, 추나요법은 허리통증 외 목, 골반 등 여러 부분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사가 직접 치료하여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전신의 균형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상태에 맞춰서 치료 계획을 세우므로 부담이 적고 증상이 호전되는 데 맞춰서 치료법이나 기간 등을 조절하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추나요법은 체형문제 외 사고 후유증 치료 등에 이용되므로 광범위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성동구 금호역점 이재욱원장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척추질환은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점차 상태가 악화되고 회복기간이 길어지므로 증상을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하는데, 추나요법은 체형 이상이 발생한 부위를 밀고 당겨주어 바른 형태로 되돌리는 시술이다. 한의사가 수기로 직접 치료하여 전문성과 안전성이 높고 다양한 증상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한 후 치료해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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