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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팔꿈치가 저리는 나도 테니스엘보, 골프엘보에 해당될까
임정예 기자 입력 2022년 01월 20일 16:57분1,338 읽음
▲늘푸른연합의원 남찬우 원장

스포츠를 자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테니스 엘보와 골프엘보. 과거에는 주로 테니스나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테니스엘보’나 ‘골프 엘보’라는 질환명을 붙였다.

오늘날에는 온종일 컴퓨터 업무를 하거나 직업상 팔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되는 경우,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 사용자, 목수, 택배기사, 전업주부와 같이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또한, 나이 연령 불문하고 팔꿈치 관절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로 팔꿈치를 다치거나 특별하게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팔꿈치가 저리거나, 통증을 느낀다면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PRP주사 혈소판풍부혈장 (Autologous Platelet Rich Plasma Application)’치료는 손상된 팔꿈치 인대 및 힘줄 등에 주사하여 빠른 통증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과 좋다고 하는 다양한 주사치료에도 별 반응이 없고 오히려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 기존 치료법에 지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중 하나이다. 효과 입증된 PRP주사 치료는 다음과 같다.

우리 몸의 혈액을 채취하여 그 속의 혈소판만을 추출한 뒤 농축된 혈장을 치료제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혈장 속 풍부한 성장 인자 및 면역 세포의 분비 물질 등이 존재하고 있기에 통증 부위에 주사하였을 경우 손상된 힘줄 및 인대 등이 빠르게 재생되며 치유 과정이 발생된다.

통증의 원인 자체를 우리 인체의 힘으로 자연히 나아지게 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증 감소가 이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만성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라면 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기에 효과를 기대하기 좋다. 또한 손상 정도에 따라 초기-중기-말기로 구분된다. 팔꿈치는 주변에 수많은 신경, 인대, 혈관 조직이 분포되어 있고,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저 혈구 간이기 때문에 생역학적 이해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치료 여부가 핵심이다.

늘푸른연합의원 남찬우 원장은 “팔꿈치 관절의 질환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기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과사용이 원인이며, 팔꿈치 부위의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손목과 손을 사용하는 빈도를 최대한 줄이고, 그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치료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팔꿈치 관절 질환이 발생한 환자 중에는 손목과 어깨관절 질환도 동시에 겪는 경우가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과 힘줄, 인대 등 주변 조직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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