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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영양소의 힘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10월 19일 17:15분3,225 읽음

알츠하이머병ㆍ조현병ㆍ자폐증ㆍ우울증
행동장애ㆍ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지은이 윌리엄 J. 월시, PHD
펴낸곳 청홍


◆책 소개
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월시 박사는 영양 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이다. 그는 일리노이에 있는 비영리 월시연구소의 소장이고, 호주, 노르웨이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 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월시 박사는 200개 이상의 과학 논문과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5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그는 미국 정신의학협회, 미국 상원 그리고 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서 그의 실험적인 연구를 발표했고, 28개의 국제회의에서 연설자로 활동했다. 노트르담과 미시건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후 월시 박사는 아이오와주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대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일하면서, 그는 폭력적인 행동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이끌어낸 감옥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조직했다. 그 후 30년 동안 월시 박사는 BD, ADHD, 자폐증,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생화학요법을 개발했고 전 세계 의사들이 이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과학에 기반한 자연적인 치료 시스템을 제시하여, 수백만 명의 정신장애 환자들을 도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책 속으로
수천 명의 정신건강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험을 한 후, 나는 대체적으로 영양소 과잉이 결핍보다 더 많은 해악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이것은 왜 대부분의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들이 정신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고, 장점보다 더 많은 해로움을 끼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구리, 메티오닌, 엽산, 철분이 과다한 환자들은 이러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보충제를 복용하면 악화되기 쉽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질환자들은 특별한 식단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곤 한다. p.29

수년간의 연구 끝에 호퍼는 니아신, 엽산, 비타민 B12, 비타민 C, 에센셜 오일, 특별 식단 등을 포함하는 프로토콜을 추천했다. 호퍼 박사는 조현병이 과도한 수준의 아드레날린과 아데노크롬(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해 산물)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이론을 세웠으며 그의 치료는 이러한 뇌화학 물질의 뇌 수준을 정상화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그러나 새로운 후생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엽산과 니아신은 히스톤의 아세틸화를 향상시켜 도파민 활성을 강력하게 줄일 수 있다. p.46

많은 다른 영양소들은 정신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셀레늄, 비타민 C, 비타민 E, 기타 천연 항산화제는 뇌의 염증 및 자유라디칼에 대항하여 NMDA 수용체에서 글루탐산염 활성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킨다. 비타민 D 결핍은 우울증, 조현병, ADHD, 기타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다. 비타민 D 수준은 햇빛에 노출되는 동안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햇빛 조사량을 가지는 북부 스칸디나비아에서 조현병의 발생률이 매우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p.74
월간암(癌) 2021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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