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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장증후군! 반복적인 복통원인 알아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08월 25일 15:30분1,346 읽음
과민대장증후군은 반복적인 복통 발생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로 하여금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들 정도로 심해지곤 한다. 아울러 설사, 변비, 아랫배가스, 방귀 배출 등이 잦아질 수 있다.

그 증상이 무척 난감하고,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은 큰 스트레스를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약을 먹고 생활요법 관리를 해도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재발이 잦은 모습을 보인다. 이는 그 원인을 제대로 알기 어려운 탓이다.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레이로도 뚜렷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것이 과민성장증후군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주로 치료에 사용하는 약도 지사제 등 증상에 초점을 맞춘 것일 때가 많다. 이 경우 재발방지가 쉽지 않으므로 만성화되곤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은 굉장히 크다. 때문에 더욱 원인 개선이 가능한 방법의 필요성이 크다.

평소 잦은 복통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 대장이 과민해진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것이 발병 원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민감해진 장을 바로잡을 치료법 적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강한의원 인천점 김덕수 원장은 “환자의 생활습관과 증상 정도를 파악하고 장이 지나치게 민감해진 이유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 복진맥진이나 자율신경균형검사 등 한방진찰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사방법 등으로 발병 원인과 증상 유형 등을 파악한 후 검사 결과를 얻게 되면 그에 맞는 탕약이나 약침요법, 한방지사제 등으로 증상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이때 원인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해야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장이 예민해져 있는 이유가 위장 소장 소화력 저하일 때가 많다. 이 경우 덜 소화된 음식물이 내려와 장을 예민하게 만들기에 위장운동성 등 전반적인 소화력 강화가 가능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덕수 원장은 “긴장이 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자율신경실조형일 수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에 따른 감각의 역치 감소에 의해 과도한 반응을 자주 겪게 된다. 각각 원인에 따른 치료가 요구된다. 생활요법도 필요한데, 이 역시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된다”며 “비대면진료 시엔 의료진 판단에 따라 비대면상담 후 처방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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