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위산역류, 참기 힘든 역류성식도염 개선위한 대처 필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07월 12일 12:22분1,469 읽음
참기 힘든 위산역류와 이로 인한 가슴 통증은 스트레스가 많고 식습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많은 현대인들에겐 드물지 않은 문제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날 땐 누구든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반복적으로 역류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속쓰림, 마른기침을 비롯해 잦은 트림, 목이물감, 구취 등이 있다.

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은 “위산분비억제제 등을 복용해도 목이물감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가슴쓰림이 좋아졌다가도 쉽게 재발하는 탓에 고민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이때 위산이 아닌 위산역류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우선 저하되어 있는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역류의 원인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치료시 위장 운동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자율신경균형검사, 복진맥진 등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한 후 관련 탕약처방을 통해 위장 운동성 강화 및 식도염증 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개인의 다양한 증상에 맞게 소염작용이나 재발방지 등을 위해 섬세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위 운동회복으로 위장 내부 배출지연상태가 해소되면 내부 압력이 감소하면서 내용물이 역류할 이유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기문 원장은 “한방에서는 위장운동성 개선과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탕약과 함께 약침이나 한방제산제를 병행하기도 한다. 아울러 증상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수면관리 등에 대한 세세한 생활관리법을 지도받은 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보건당국 지침에 따른 비대면 진료는 의료진판단에 따라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