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집콕운동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5월 12일 09:51분1,645 읽음
사진 = 잠실정형외과 본브릿지병원 제공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재차 확산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전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가를 자제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물리적 거리두기라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실내생활로 관절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정형외과 전문의 도움을 통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집콕운동(실내운동)을 알아보고자 한다.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어 관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절은 많이 사용했을 때 나빠지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몸의 관절은 꾸준히 적절한 사용을 통해 관절 및 주변 인대나 근육이 굳거나 퇴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밖에 외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명 ‘홈트레이닝’이라 하는 실내운동을 통해 관절 건강을 비롯해 비만관리, 면역력 관리를 할 수 있다. 아무런 도구가 필요하지 않는 맨손 운동부터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까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실내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윗몸일으키기, 스쿼드, 플랭크, 런지 등이 있으며, 덤벨이나 케틀벨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법도 다양하다.

잠실정형외과 본브릿지병원 신진협 원장은 “척추 관절 환자에게도 꾸준한 운동은 강조하는 부분이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운동은 척추 관절 질환을 예방하거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 같이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집에서 누워서만 보내기보다 실내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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