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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 및 튼살 치료, 통증으로 꺼렸다면?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9일 16:57분4,655 읽음
일반적으로 닭살피부라 부르는 모공각화증은 피부의 각질이 탈락되지 못하고 모공 입구를 막으면서 피부표면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모공각화증은 팔뚝,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어깨, 얼굴 등에 주로 발생되며,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어 샤워 후에는 반드시 바디로션 등을 발라주는 등 보습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이러한 모공각화증(닭살)제거에는 한방필링, 필링, 피부과 레이저치료가 있다. 필링과 한방필링은 오돌토돌하고 약간의 붉은색이나 갈색이 있는 닭살인 경우에는 효과적이지만, 붉은기나 색소침착이 심한 경우에는 필링이나, 한방필링 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붉은기가 심한 모공각화증인 경우와 색소침착이 심한 모공각화증인 경우에 각각 맞춤형 레이저로 세분화해서 치료를 한다. 저통증 레이저치료는 최근 비교적 비용이 저렴해졌고, 필링이나 한방필링과는 달리 각질이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또한 튼살의 경우 피부 겉 부분이 아닌 피부 깊숙한 진피층의 조직 손상이 일어나 생기는 흉터로 배, 가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에 주로 나타난다. 튼살은 임산부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근육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 양쪽 어깨에 생기기도 하며, 갑자기 살이 쪄버린 비만 성인, 소아 비만에서도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튼살은 의학적인 문제는 없지만 심미적 부분의 개선을 위해 전용 레이저인 e-레이저 등으로 흰튼살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시술이 가능해 통증이나 붉은기가 적어 시술 후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적다. 붉은튼살은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할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의 혈관레이저로 치료할 시 시술 후에 멍이 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루메니스 등으로 시술 시 거의 멍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술 2~7일 후부터는 좋아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이런 튼살 레이저 리폼법 치료도 중요하지만,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하더라도 튼살이 호전되진 않기 때문에 튼살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모공각화증(닭살)이 보기 싫다고 손톱으로 뜯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에 상처를 주어 색소침착 등의 증상 악화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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