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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장암 간 전이 환자의 치료, 하이푸와 항암 병행 시 만족도 높일 수 있다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10월 15일 14:39분1,136 읽음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대장은 소화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장기로 섭취한 음식물은 대장에서 흡수되고 소화되지 않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된다.

이러한 부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대장암이라 부르며 해당 종양이 간으로 옮겨가면 대장암 간 전이라 일컫는다.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경우는 심각한 상태로 기존에는 이와 같은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직접 종양을 분리하는 방식을 택했다. 항암과 같은 추가적인 개선법도 시행을 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아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최근에는 기존 대장암 간 전이 치료법의 단점을 보완해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치료가 등장했으며 그 중심에는 하이푸도 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악성종양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키고 동시에 단단한 세포를 둘러싼 주변조직의 변성을 일으키는 비침습적 암 치료법이다.

암 환자에게 항암 치료를 적용했을 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이유는 암세포와 주변 조직이 단단해져 있어 암세포 핵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푸와 항암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면 변성된 조직 사이로 항암 물질이 투여 및 도달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이푸는 대장암 간 전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형의 악성 종양에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종양에 도달해 높은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강도 초음파로 암세포를 응고 및 사멸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다. 다발성 전이암과 같이 치료가 어렵거나 항암치료만으로 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에게는 하이푸와 병행 치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대장암 간 전이 환자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푸는 암세포가 전이되지 못하도록 신생혈관까지 파괴해 전이를 차단하고 종양 주변에 열 충격 단백질을 생성,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초음파는 인체에 해가 거의 없는 파장으로 부담이 없으며 암 종양만 사멸하고 인체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을 주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라 할 수 있다.

도움말 :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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