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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자연성 회복 명소, 합강정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6월 13일 14:28분918 읽음
금강의 자연성 회복현장 명소로 합강정이 떠오르고 있다.

합강정은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세종시 합강공원(오토캠핑장) 서쪽 방향으로 200m 떨어진 곳이다. 이곳 일대는 지난해 1월부터 세종보가 완전 개방되면서 모래톱이 생기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수달 및 흰수마자, Ⅱ급 삵 등)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알 수 있는 금강 본류 구간이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금강의 자연성을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탐방하는 '금강의 숨겨진 명소(합강정) 생태탐방 놀이 과정(프로그램)'을 6월 7일부터 이틀간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보 개방 이후 금강의 자연성 회복 현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곳 일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및 흰수마자, Ⅱ급 삵을 비롯해 오리, 왜가리, 고라니,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세종보가 완전개방된 이후 사라졌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흰수마자가 돌아오는 등 금강의 자연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라면서, "보 개방 이후 회복되고 있는 금강 본래의 모습을 더 많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금강 생태탐방 과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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