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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산후비만 예방, 안전한 산후보약 도움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3월 20일 17:26분3,122 읽음
여성의 임신은 큰 위험을 동반한다. 산전, 중, 후 모두 신경 써야 하는데 특히 산후에 방심하여 고질병을 얻는 경우가 상당하다. 때문에 적극적인 산후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성은 임신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변화를 겪으며 출산 후에는 원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을 겪는다. 이때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큰 문제없이 여성의 몸이 회복되어야 이후 산후풍이 발생하는 걸 막을 수 있다.

출산 후 몸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다. 잠실역 잠실인애한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자궁은 약 500배 정도 커졌다가 수축한다. 약 4주 정도의 시간을 거쳐 원래의 크기를 되찾게 된다.

또 출산 후 약 2~3주 동안 오로가 배출되는데 초기에는 혈액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색이 짙지만 점차 옅은 오로가 나온다. 이러한 오로배출이 잘 되지 않아 시간이 길어지면 산후조리가 미비했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훗배앓이, 유선 변화, 릴렉신 호르몬 분비 등도 나타난다. 이에 대해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자궁 수축에 의한 훗배앓이를 포함한 산후에 겪게 되는 다양한 증상을 마냥 시간에만 맡길 수는 없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평생 질병을 얻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임산부들이 출산이 임박해올 때부터 산후조리 계획을 세운다. 이때 산후한의원에서 산후보약을 미리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산후보약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허해진 몸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옥시토신 작용을 돕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오로배출과 유즙분비 촉진, 부종 감소에 효과적으로 산모의 고통을 상당히 줄여준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한 기혈보충도 가능해 출산 후 가장 중요한 40일 동안은 산후보약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했다. 복용 시기는 출산직후부터가 가장 좋다는 설명이다.

특히 잠실인해한의원 측에 따르면 산후보약은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한방치료 후 체중, BMI, 부종지수 등이 종합적으로 감소한 것은 이미 연구를 통해 충분히 확인되어 있어 산후다이어트가 고민인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최 원장은 “산후보약은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한약재들로 구성되기에 모유수유 중 복용도 무리가 없다. 오히려 모유의 양과 질이 향상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산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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