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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 여성건강상태 정확한 진단 필요
김진하 기자 입력 2018년 07월 16일 13:47분1,473 읽음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번 하는 월경, 하지만 여러 달 월경을 하지 않거나 월경의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한 것이다. 이때 무월경과 같은 생리불순 증상과 함께 여드름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100여개의 작은 난포가 염주모양으로 난소 가장자리에 퍼져 있는 것이며 그로인해 무월경, 불임, 기능성 자궁출혈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 생리불순은 호르몬 불균형의 결과로 나타난다. 치료에는 보통 호르몬제를 사용하지만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호르몬제를 계속 쓰게 되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몸의 호르몬 조절 기능이 더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잠실 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한방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제 치료가 아닌 자연치료를 강조한다. 생식능력 강화와 체중관리에 목표를 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정적인 월경주기, 호르몬 정상화, 난포개수 감소 등의 생식능력의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한방치료의 특징은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할 수 있게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효과를 더욱 안전하고 확실하게 거둘 수 있게 하기 위해선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맞춤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여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세심하고 실력 있는 여의사와 함께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정확한 1:1 맞춤 치료를 위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혈자리에 섬세하게 이뤄져야 하는 침, 뜸치료는 자궁, 난소, 생식 능력을 더 빠르게 더 튼튼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잠실인애한의원 측에 따르면 효과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식생활습관 관리, 운동 습관 등도 의료진의 지도하에 이뤄지는 것이 좋다.

꾸준한 치료가 이뤄지면 환자는 안정적인 월경주기 회복, 호르몬의 정상화, 난포개수 감소 등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 치료 후 인슐린 저항성 감소, 체중 감량까지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최 원장은 “관련 증상들을 빠르게 치료하는 것과 함께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체중 감량과 지방감량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로인해 지속적으로 규칙적인 생리가 이뤄지고 건강한 신체를 얻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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