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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온 저하로 교통사고 후유증에 평소보다 더 주의해야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11월 21일 12:19분3,670 읽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평소 괜찮던 사람도 뼈마디가 쑤시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급격한 기온 저하는 우리 몸을 움츠려들게 하고 원활한 기혈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같은 충격에도 평소보다 외상과 통증이 더 클 수 있다.

특히 교통사고라도 당하게 되면 작은 충격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눈, 비로 인한 도로지면 상태가 평소보다 나쁘기 때문에 사고 확률도 높아질뿐더러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또한 커질 수 있기에 주의가 더 필요한 계절이다.

최근 교통사고 후 환자들의 진료행태를 심평원 자료를 통해 보면,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 및 한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도 자동차보험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 5558억원으로 전년 대비 9.30% 증가한 반면,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은 각 각 29.7%와 39.8%를 나타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한방치료를 보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바뀌어 한의원에서도 간단한 접수 절차를 거쳐 보험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방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침과 뜸, 부항, 약침요법, 추나요법, 어혈치료한약, 물리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이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에 의한 교통사고라도 사고의 방향이나 충격의 크기 따라서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통증이나 여러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어깨, 허리와 같은 근골격계의 이상이다. 또한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두통, 불면증,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사고 후에는 한의원이나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통한 세밀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교통사고치료 한의원인 하니카네트워크 마포합정역점 안가청 원장(으랏차차한의원)은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통증과 여러 증상은 사고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는 어혈 때문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한기가 침투하여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라며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배출하는 한약과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및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 등으로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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