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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산후조리와 유산후조리에 반드시 얻어야 할 3가지 기능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7년 09월 22일 16:48분4,512 읽음
- 출산일이 다가오면 산모는 걱정이 많아진다.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을지가 제일 큰 걱정이겠지만 출산 후 산후통증을 겪게 되진 않을까 하는 고민도 생길 수밖에 없다. 산후풍, 산후통은 출산 후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타난다.
부족한 출산 후 관리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양하다. ▶산후우울증과 탈모, 자궁염증 ▶부종과 전신 시린느낌 ▶냉감과 수족냉증 ▶손발떨림과 저림, 손목발목통증 ▶골연화증과 어깨결림 ▶허리통증과 무릎시림 ▶관절통과 피로 어지럼증 ▶기운 없는 증상과 모유양 부족 등이 있다.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산후조리란 출산 전 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호르몬이 활성화되는 기간에 이루어지는 관리를 말한다. 산후조리기간은 출산 후 100일로, 이때의 관리가 향후 여성의 건강을 좌우하게 된다.
도봉구 창동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산후관리의 기능은 3가지다. 원활한 오로배출을 유도하는 것, 산모의 체력회복을 돕는 것, 출산후뱃살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체질에 딱 맞는 출산후한약을 복용하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천연약재만을 사용해야 모유수유에 지장을 주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모유가 더 잘 나오도록 개선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정확한 체질에 따라 처방해 안전성과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것. 노원구 한국한의원에 따르면 녹각교, 숙지황, 녹용, 당귀, 귀판, 인삼, 익모초, 하수오 등의 약재를 엄선하여 만든 체질맞춤 산후보약으로 출산 후 지쳐있는 여성의 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산후보약은 우선 분만 후에 자궁에서 탈락된 점막과 세포, 박테리아 등으로 이루어진 질 분비물인 오로를 배출시킬 수 있다. 출산 후 오로 등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어혈을 만들기 쉽다. 어혈은 산후부종과 통증의 원인이다. 산후한약은 노폐물을 제거해 산후부종이나 통증을 막을 수 있다.
또 임신과 출산을 거친 여성의 심신은 몹시 지쳐있다. 밤중수유로 인한 기력 저하도 상당한 수준이다. 안전한 성분의 한약을 중심으로 한 출산후관리는 이러한 여성의 신체회복에도 충분한 도움이 되고 있어 산후풍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인 출산 후 다이어트에도 한약이 도움을 준다. 출산 후 뱃살관리는 외모는 물론 산모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체중은 돌아왔으나 아랫배가 흐물거린다면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약은 오로배출을 통해 임신 전의 복부 라인으로 되돌려주며, 노폐물 배출로 체중감량에도 좋다는 게 강북구 한국한의원 측 설명이다. 또 출산 후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발효환도 선택 가능하다.
한약과 함께 산후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다양한 방법들이 함께 쓰인다. 팔다리,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침구치료와 출산후골반교정이 가능한 추나요법이 대표적이다. 한국한의원 측에 의하면 자체개발한 산후체조는 수유 등 산후 흔하게 취해지는 자세로 인한 통증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김 원장은 “이러한 산후조리를 위한 노력은 유산 시에도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 임신을 원한다면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고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유산 후 한약의 역할이 필요하며, 임신을 원하지 않더라도 여성의 건강 회복을 위한 일반 산후관리 수준의 유산 후 관리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처럼 효과적인 산후조리한의원 치료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따라서 산후조리, 유산후조리가 필요한 여성이라면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한방치료를 눈여겨볼만하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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