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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라섹수술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은
고정혁 기자 입력 2017년 09월 19일 11:43분2,608 읽음
시력교정술은 연간 20만 명의 사람들이 받을 만큼 보편화되었다. 간편하게 안전한 방법으로 불편한 렌즈나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시력교정술이 보편화되기까지 라섹수술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각막의 이상이 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한 라식수술과 달리,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만을 벗겨내기 때문에 라식을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두께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 각막의 표면층에 각막혼탁이 있을 때, 안구건조증이나 불빛 번짐 등으로 눈이 민감한 사람 등에게 라섹수술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라섹수술 시 꼭 필요한 과정이 정밀검사다. 수술 전 검사를 진행해야 환자의 수술 가능여부를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자의 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도 알 수 있어 눈 상태에 적합한 라섹수술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굿아이안과에 따르면 검사방법으로는 굴절검사, 각막굴곡도검사, 타각적 굴절검사, 각막만곡도검사, 조절마비굴절검사, 포롭터자동시력검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맞춤 라섹수술이 이루어진다. 이에 무통라섹, 자가혈청라섹, Super PRP라섹 등이 사용된다.

무통라섹은 각막을 냉각시키는 과정을 있어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한 방법이다. 이는 통증 뿐 아니라 각막혼탁 및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과 각막상피 잔재로 인한 후유증도 크게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혈청라섹은 회복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환자의 혈액으로 만든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피회복능력이 극대화 되어 각/결막의 미세한 상처까지 빠르게 회복된다. 따라서 신속하게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굿아이안과의 설명이다.

4배 고농축 PRP를 추출해 만든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Super PRP라섹도 있다. DNA와 세포증식을 촉진시키고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된 수술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이는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라식수술은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각막두께가 균일하지 않거나 얇으면 적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만을 벗겨내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라식수술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철저한 검사 후 환자의 눈 상태를 고려한 방법으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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