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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초기증상 수술 후 관리법으로 암에 좋은 음식 섭취 주목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7년 08월 17일 16:35분12,679 읽음
위는 음식물을 임시로 저장하고 물리적, 화학적으로 잘게 부수어 십이지장으로 내려 보내는 소화기능을 가진 주머니이다. 그 안쪽은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 점막 부위에서 발생한 암을 위선암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위암 하면 이 위선암을 말한다.

위암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병기,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위암 초기증상 진단 시 위 절제 수술의 시행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위 주변에 중요한 장기와 큰 혈관이 있으므로 위 절제 수술은 정밀한 수술 기법을 필요로 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다. 따라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사람의 일부에서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수술 초기에는 위 절제 부분이 이어진 문합 부위가 벌어져서 새어 나온 내용물이 복막염을 일으키고 농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수술 후에 통증 때문에 숨을 깊게 쉬기 어려워 폐가 쭈그러드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러면 호흡곤란과 폐렴 등이 발생하기 쉽다. 그리고 위 절제 시 비장, 대장 또는 간과 같은 주변 장기를 병합 절제한 후에는 복강 내 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후기에는 수술 부위로 장이 들러붙는 장유착이 발생해 장이 움직이지 못하고 이에 따라 음식물이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위절제증후군(덤핑증후군)이라 하여 음식물이 곧바로 소장으로 내려가면서 당분이 급격히 흡수되고 혈당이 급속히 올라가 두근거림, 어지러움, 식은땀, 설사, 메스꺼움 등의 고혈당 증상이 나타났다가, 식사 2시간 후에는 오히려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근무력, 식은땀과 같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 힘든 경우가 생긴다. 또한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위산이 부족해지므로 환자의 30% 정도는 수술 후 철분 결핍성 빈혈을 겪게 된다.

이에 암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관리법으로써 단계적인 식습관 관리와 함께 암에 좋은 음식의 병행이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되고 있다. 특히 암에 좋은 음식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타히보가 적절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타히보는 브라질에서 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나무이며 학명은 Tabebuia avellanedae이다. 이 나무는 원산지인 남미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항암에 도움되는 건강식품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연구결과 타히보 나무의 내부 수피 속에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인 HETEROCYCLES에 발표된 'Study on Biologically Active Compounds from Brazilian Plant Tabebuia avellanedae' 논문을 보면 타히보에 함유된 여러 성분이 항암을 비롯해 항염증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논문에는 타히보의 항암 관련 효능이 타히보에서 추출된 푸라노나프토퀴논류의 성분들의 작용 때문이라는 여러 기전이 밝혀져 있다. 또한 항염 작용은 NO(=일산화질소, 항염증 작용 수행) 생산과 특히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타히보 내부 수피 속 성분들로써 퀴논, 리그난, 벤조산, 플라보노이드, 이리도이드, 사포닌, 쿠마린 등의 성분들이 분리되어 있고 항감염, 항통증, 항구토, 항균, 항진균, 항기생충, 항위병변, 항우울, 항궤양, 항혈관 형성 작용 등도 나타낸다는 최근 약물학적인 연구결과도 이 논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작용들이 암 치료 효과 향상과 수술 후 부작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더 나은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내부 수피를 고온이 아닌 저온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타히보 속 유효성분들 중에 휘발이 잘 되는 정유성분이 많아서라는 게 또 다른 연구 결과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암 초기증상 수술 후 관리법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은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암에 좋은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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