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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간경화 간암 초기 증상에 간에 좋은 음식 벌나무
장지혁 기자 입력 2017년 07월 14일 16:29분18,383 읽음
국민 식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고 질병 예방과 노화억제 등 생리적 효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고 있다. 현대인의 서구적인 식생활 패턴으로의 변화는 여러 만성질환과 성인병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많은 질병 중 특히 간염, 간경화, 지방간, 간암 등 간질환은 한국인에 있어서 당뇨병과 함께 가방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암에 의한 사망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다. 유병률은 낮은 편이지만 초기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채기 어렵고 한번 발생하게 되면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벌나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서 산겨릅나무, 봉목, 산청목으로도 불린다. 최근 벌나무가 간암,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제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고가로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벌나무의 간 기능 보호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2006년 발행된 한 논문에서는 위암, 간암, 폐암 및 유방암 세포 등에서 암세포 생육억제효과를 보고하였고 2011년 발행된 논문에서는 벌나무가 간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벌나무 추출물 속 살리드로사이드, 티로솔 등의 폴리페놀 성분들이 항염증, 항산화, 간 보호 작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 회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받아 간에 좋은 음식으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민간에서는 간경화 및 지방간 초기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벌나무를 직접 끓여먹는 경우가 있으나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며 야생에 있는 벌나무나 검증 받지 못한 벌나무를 직접 끓여 섭취하는 경우는 안전성이 우려되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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