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유방암 초기증상 항암치료 후 생존율 높이려면 암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해야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02월 22일 19:33분9,450 읽음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두 번째로 많은 암이 유방암이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그동안 과잉 검진으로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된 것으로 알려졌고, 갑상선암 치료 시 예후도 좋아 생존율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방암이라고 전문가들은 평한다.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폐경 전 여성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더 높은데, 이는 경제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면서 생활방식도 크게 달라졌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늦어져 출산과 수유도 기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술이나 담배 같은 암 유발 요인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의 증가도 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이 암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출산을 안하거나 첫 출산이 늦을수록, 초경이 빠를수록, 폐경이 늦을수록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는데, 과거 세대의 여성들과 달리 요즘에는 이러한 생활방식을 가진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암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유방암 초기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암의 진행정도나 환자 몸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암에 좋은 음식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런 면에서 타히보라고 하는 암에 좋은 음식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타히보는 아마존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인데, 안쪽 껍질 추출물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밝혀졌다.

타히보의 성분 중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은 유방암을 비롯해 난소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여러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칼페인, 키나아제, 카스파제, 뉴클레아제 등 여러 효소들이 베타-라파콘의 암세포에 대한 독성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베타-라파콘의 산화-환원 사이클과 활성산소종의 생산을 촉매하는 디아포라아제와 NAD(P)H-퀴논 환원효소가 베타-라파콘의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러한 내용들을 밝힌 논문은 라는 학술지에 실린 바 있다.

미국 특허청에서도 이 성분이 유방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의 암세포에 대항하는 효능이 있음을 인용했고, 항암 작용과 관련해서 특허도 출원되어 있다. 또한 이 성분은 시스플라틴이라는 항암제를 투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신장독성 등의 부작용을 완화시킨다는 것이 원광대 연구진에 의해서 밝혀져 있다.

이 외에도 타히보에서 추출한 DAL이란 성분은 종양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혈관의 생성을 방해해 암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을 나타내는 타히보의 성분들은 휘발되기 쉬운 정유성분이기 때문에, 고온보다는 저온으로 추출한 액상화 추출물이 유효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형태라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유방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암 치료를 도와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