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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초기 증상 치료 시, 염증에 좋은 음식 도움 받아야
장지혁 기자 입력 2017년 01월 10일 18:12분10,923 읽음
지난 해 말부터 생산되는 담뱃갑에는 구강암 환자의 사진을 비롯한 각종 경고그림이 부착되기로 하면서 구강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 그 정도로 흡연은 이 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구강암 환자의 약 90%가 흡연과 연관이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2~4배 이상 높다. 또한 흡연량과 흡연 기간에 비례하며 흡연을 중지하면 암발생률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음주 역시 암 발생 주요인자로 작용하는데,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암 발생에서 상승효과를 가져와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6~15배의 높은 암발생률을 보인다. 지난 50년 사이 남녀간 암 발병률의 비율이 10.4:1에서 2.7:1로 급격히 줄어든 추세를 보인 것도 여성의 흡연 및 음주 인구의 증가가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강점막의 정상 상피는 이러한 발암 인자에 의해 암 전단계를 거쳐 침윤성 구강암으로 이행되는데,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 병소로는 염증성 증상으로 보이는 백반증(구강점막 내의 하얀 반점)과 홍반증(구강점막 내의 빨간 반점)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초기에 조직 병리학적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은 암이 발생하는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들여다보고 만져 볼 수도 있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구강암의 발병확률이 낮다보니 관심이 적어 대부분은 조기 발견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평소 거울 등을 통해 구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진행된 암은 치료율이 낮고 치료에 따른 후유증도 증가하므로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암 치료 및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추천되고 있는 음식이 바로 타히보다. 타히보는 남미 일부지역, 특히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인데 잉카문명 때부터 그 지역사람들이 각종 질병 관리에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연구 결과 내부 수피 부분에 항암, 항종양 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들어있음이 밝혀져 있다.

타히보에서 항암에 도움이 되는 주 성분인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여러 암에 대한 항암효능이 있다고 인용되었고, 특히 정상세포보다 빨리 증식하는 암세포의 DNA복제를 차단함으로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특허도 출원되어 있다. 또한 DAL이라는 성분은 암이 살아남기 위해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는 혈관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종양생물학연구실의 이고르 가르카프체프 박사에 의해 밝혀져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린 바 있다.

이외에도 타히보는 항염증, 항균, 항바이러스, 면역력 조절, 항산화 효능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효능들이 암 전단계나 치료 과정, 치료 후 관리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암에 도움이 되는 타히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의점이 있으니 알아두어야 한다.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 정유성분이므로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여 추출하게 되면 성분들을 고농도로 추출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타히보를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한 추출물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구강암은 초기 증상이 있을 때부터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 또한 많은 연구를 통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진 타히보와 같은 음식을 섭취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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