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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조기진단 검사방법에 대한 FDA의 경고
김진하 기자 입력 2016년 11월 15일 16:52분9,278 읽음
FDA 혈중 CA 125 검사, 난소암 조기진단으로 신뢰할 수 없어
미국 식품의약청은 지난 9월 7일 여성들과 의사들에게 현행 난소암 조기진단 검사방법은 신뢰할 수가 없어서 오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성명서를 통해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여전히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들을 위한 효과적인 예방적 치료방법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FDA가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소암은 여성들에게 암 관련 사망 5대 원인이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금년에 35~74세 여성 22,000명 이상이 난소암으로 진단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난소암을 포함한 특정한 암들은 혈중 CA 125 수치를 높일는지는 모르지만 그 검사가 확실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여성들은 폐경기에 도달한 여성과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과 BRCA1이나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이다.

전국 난소암 연합에 의하면 난소암이 가장 이른 단계에서 발견되면 5년간 생존율은 90%라고 한다. 불행하게도 20%만 이런 단계에서 발견이 된다. 1년에 거의 15,000명이 난소암으로 사망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기진단 검사방법이 CA 125란 것으로 혈액에 있는 CA 125란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 난소암을 포함한 특정한 암이 혈중 CA 125 수치를 높일 수도 있지만 이 검사방법이 정확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암이 아닌 다른 여러 상황에서도 CA 125 수치가 올라갈 수도 있고 그로 인해 건강한 여성이 불필요한 추가적인 검사를 받게 만든다. 미국 암 협회에 의하면 난소암을 조기진단하기 위해 혈중 CA 125 검사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는 주요 의료 단체나 전문 직업 단체는 없다고 한다.

난소암 조기진단 임상시험들로부터 입수한 임상 자료를 FDA가 검토한 것과 건강 가료 전문 직업 협회와 미국 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근거해서 FDA는 기존의 자료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난소암 조기진단 검사방법은 증상이 없는 여성들이 초기 난소암이 있는지를 찾아내는데 정확하고 믿을만한 것은 입증하지 못했다고 표명했다. 난소암 연구 기금 연맹은 FDA의 발표를 성원하고 그런 조치를 지지했다.

우리가 일화적으로 알고 있는 바로는 CA 125가 실제로는 그런 식으로 사용되기로 되어있지 않았던 사실에도 불구하고 난소암 발생 위험에 대해 걱정을 하는 많은 여성들이 매년 그 검사를 받고 있다고 난소암 연구 기금 연맹의 과학 담당 부책임자인 사라 디피오는 말했다.

CA 125 검사는 여러 해 동안 사용되고 있지만 일련의 검사에 CA 125 검사를 결합시킨 1가지 조기진단 제품인 ROCA가 작년에 5개 주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후 공격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그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인 압코디아는 2016년 말까지 ROCA 테스트를 미국 전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압코디아 웹사이트는 ROCA 테스트가 간단한 혈액검사로 연례 신체검사에 추가하면 난소암 발생 위험을 일상적으로 평가해준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 검사는 5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들을 위한 것으로 만약 난소암이 발생한다면 조기에 탐지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고 덧붙여 기술하고 있다.

FDA 대변인은 ROCA 검사 이용과 관련된 위험은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FDA의 발표는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코디아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소재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압코디아는 FDA의 발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출처: PBS NewsHour, September 9, 2016
월간암(癌)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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