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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흉터제거, 전문의가 말하는 방법은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6년 06월 28일 14:36분8,311 읽음


화상은 조직 손상의 깊이에 따라 구별한다, 피부 겉 표피층만 화상을 입은 것을 1도 화상이라고 한다. 1도 화상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상으로,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이 될 때, 뜨거운 물체 또는 액체에 순간적으로 접촉이 되었을 때 발생한다. 하지만, 1도 화상의 경우 증상의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며 흉터가 잘 남지 않는다.

하지만 1도 화상보다 심한 2도 화상부터는 흉터 경우가 많다. 특히,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흉터 심하게 남을 수 있으므로 초기대처와 치료가 필요하다. 뜨거운 액체, 화재, 화염 등으로 화상을 입어 물집이 발생했을 경우 물집을 뜯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화상 부위가 공기 중 노출되었을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다. 화상을 입었다면 차가운 물로 화상 부위의 열을 식힌 후,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세스타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의료진은 "화상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화상흉터는 남는다. 특히,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일 경우 흉터가 대부분 발생하기 때문에 흉터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인 프리스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다"고 전했다.

프리스카(pre-scar)는 흉터의 전 단계를 뜻하는 말로, 상처는 아물었으나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흉터를 말한다. 프리스카의 관리는 흉터의 정도와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초기에 흉터치료를 받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프리스카가 생겼다면 브이빔퍼펙타, 주사치료, 흉터패치 등이 도움이 된다. 브이빔퍼펙타의 경우에는 혈관과 섬유조직의 증식을 예방하고 붉은 기운을 없애주고, 주사치료는 과도한 조직 증식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프리스카를 놓쳐 화상흉터가 자리 잡았다면 핀홀 4.0 멀티레이어를 받는 것이 화상흉터제거에 도움이 된다. 핀홀 4.0 멀티레이어는 화상으로 인해 겉과 속 변한 피부의 색과 질감, 피부 조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복합적 레이저치료로 흉터의 미용적, 기능적 개선 효과를 높여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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