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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을 먼저 밝혀야
고정혁 기자 입력 2016년 05월 30일 17:51분3,880 읽음


설사, 변비, 복통, 복부팽만감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내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소화기질환은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인 부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는 것도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연령과 계층을 막론하고 발병 원인에 노출된 이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뜻한다.

지속적으로 증상이 반복이 되면 몹시 괴로울 뿐만 아니라 언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환자들을 겁먹게 한다.

위편장쾌 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기 시작하면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을 먼저 밝히고, 밝혀진 원인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위장의 기능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위장의 기능저하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자율신경과 위장기능을 검사하여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위장기능 검사는 환자의 대장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장질환의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한의원 측은 전했다.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실시해야 같은 환경에서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설사증상이나 변비증상을 겪지 않게 되는 신체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한다.

홍 원장은 “진단 후 장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과 경락신경 자극 등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증상 재발에서 벗어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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