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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손발톱무좀, 레이저 살균 방식으로 치료
김진하 기자 입력 2016년 05월 27일 16:49분5,144 읽음


- 임산부나 수유부,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도 치료 가능

곰팡이균은 바르는 약만으로는 호전되는 경우가 드물고 원인균도 다양해 단기간에 완치하기 어려운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들어 무좀은 40~50대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환자들에게 나타나고 있는데 온도가 높고 습하다면 곰팡이균의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사람들도 쉽게 균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주변 사람이나 환경에 의해 발 또는 손발톱이 옮았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산부나 수유부,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는 약복용이 어려워 무좀치료를 쉽게 받지 못하는 것도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치료법은 감염된 손발톱에 약을 발라 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최소 6~12개월로 치료기간이 길고 무좀으로 두꺼워진 손발톱에 깊숙히 약이 전달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손발톱에 생긴 무좀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 이외에도 좀 더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곰팡이균을 억제하는 직접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그 중 대표적인 치료방법이 바로 “핀포인트 레이저”이다.

역삼동 아트인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이혜인 원장은 “핀포인트레이저는 특수한 파장의 레이저빔이 발톱의 온도를 높여 발톱 안을 살균하는 방식이다”라며 “다른 피부에 자극없이 필요한 부위에 선택적으로 치료효과를 보이며, 실제로 1-2번의 치료에도 불투명했던 손발톱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잘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후에는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잘 닦고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서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완전히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도 좋다. 또한 신발을 오래 신을 경우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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