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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요실금 등 배뇨장애가 의심된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장지혁 기자 입력 2016년 05월 26일 16:21분3,579 읽음


배뇨장애란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상상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과민성방광, 요실금 등이나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야뇨증, 남성에게는 전립선비대증 같은 현상이 대표적이다.

배뇨장애의 원인은 크게 방광이하 요로의 폐색과 방광근 수축력의 저하 두 가지로 나뉜다. 하부요로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은 남녀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남녀의 해부학적 차이로 인한 것이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가장 흔하며, 여성의 경우 복압성 요실금과 과민성방광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대소변을 가리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며 일상생활에서 한 부분이기 때문에 배뇨장애로 인해 대소변을 가릴 때 불편함은 환자에게 있어 꽤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무심코 지나친다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특히 과민성방광은 명백한 원인과 증상이 있는 다른 질환과 달리 원인불명이거나 별다른 증상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잦은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생활습관,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임,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뇨장애 등 여성질환을 진료, 치료하는 한방 네트워크 자윤한의원 창원점 양준모 대표원장은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방광염이나 과민성방광은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재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단순히 증상만 가라앉히는 치료는 향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민성방광은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방광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히려 관련된 장부인 신장(腎臟)의 문제로 보고 있다. 장기적인 면으로 봤을 때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재발가능성을 최소화해야한다.”며, “배뇨장애 증상에 대한 진료나 치료가 익숙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만일 배뇨장애가 장기간 지속된 후 내원한다면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만성배뇨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거나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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