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교통사고 후유증, 조기 치료가 중요
고정혁 기자 입력 2016년 05월 25일 10:48분3,622 읽음

조난영 원장

여행객이 증가하는 5월은 교통사고 증가율도 함께 높아지는 달이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4년 5월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만314건으로 월 평균 1만8629건보다 9.0% 많았다. 평균 매일 13명이 사망했고, 99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5월은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인데, 만일 사고를 당했다면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후유증이 뒤늦게 생길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사고 이후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증상들을 통칭하는 말로 사고 직후 나타나는 통증이나 불편감을 포함해 몇 개월이 지난 후 급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까지 포함한다.

증상으로는 디스크, 관절통과 같은 물리적 통증뿐만 아니라 불안감, 초조함, 무기력함과 같은 심리적 증상과 같이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정형외과를 방문하거나 신경외과적 치료를 받게 된다.

후유증은 사고 직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나타나더라도 경미한 증상인 경우가 많아 무시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시 타박상 같은 외상이나 심리적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 때, 어혈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 되고 이렇게 형성된 어혈은 체내 곳곳에 머물며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킴으로써 세포, 조직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이 것이 만성 통증이나 기능 부전의 원인이 되어 후유증이 생긴다고 본다.

안동 K한의원 조난영원장은 “경미한 통증이라고 해서 방치했다간 더 심한 만성통증이나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발전 할 수 있다”라며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 통증이나 후유증으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검사, 진맥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어혈제거에 도움을 주는 한약, 약침, 뜸, 추나 등의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한약을 포함한 모든 한방 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므로 본인부담금을 덜 수 있다. 보험적용을 받기 위해선 따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 없이 대인사고 접수번호와 상대방 보험 담당자연락처만 알고 내원하면 바로 치료가 가능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