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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탈모, “모발이식수술”에 앞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해!
김진하 기자 입력 2015년 12월 01일 19:00분2,629 읽음

"초기치료 여부에 따라 수술 안 하고도 완치된 치료사례 많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약 20만 명이 탈모로 병원을 찾았으나 2014년 약 25만 명으로 4년 사이 탈모환자가 20% 이상 증가했다는 보고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날마다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는 신경을 자극시켜 몸의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혼란을 야기한다. 또한, 인체의 면역을 관장하는 면역계와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공격방어 시스템 조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체내의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를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한다. 지루성 탈모나 난치성 탈모, 원형탈모는 항상성을 조절하는 내분비계, 면역계, 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여 모근을 성장시키는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진행성 탈모로 번지게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적절한 스트레스의 해소와 전문의 조기 진단 후 증세에 맞는 치료 관리는 모발의 건강뿐 아니라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육체에 과도하게 누적된 피로는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인 부신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며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며 면역력의 저하로 자가 면역질환이 생기는 경우 면역세포가 잘못된 명령? 을 전달 받아 정상적인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정상적인 모모세포가 자가 면역반응에 의해 공격을 받아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나 갑작스런 환경변화와 같은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불균형 상태는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심해지게 되어 인체의 대사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 혼란을 가져와 원형 탈모, 지루성 탈모 등 난치성탈모로 진행 되어 탈모의 범위를 키우게 된다. 폭식, 과로, 과음, 흡연, 수면부족으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심신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성화 되면 인체의 면역력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스트레스 상황과 겹치게 되면 처음에는 원형 탈모증세가 심해지면 다발성 원형탈모, 그리고 심할 경우 재발성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는 탈모예방에 유익하다. 특히 검은 콩 검은 깨 그리고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 머리에 영양을 공급하고, 계란의 단백질과 지방은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보충해준다. 모발 끝이 갈라지고 끊어질 때 체온 정도의 따뜻한 우유를 머리에 적셔 가볍게 마사지해주거나 샴푸 후 우유와 계란을 섞어 모발에 바르고 10~15분 후 따뜻한 물로 헹궈내면 두피의 건조함을 줄인다. 식초와 구기자 역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면 탈모예방을 돕는 검증된 민간요법이다.

어떤 질환 이든 완치를 위해선 조기치료가 중요 하다. 탈모 또 한 진행성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한 번의 수술로 탈모 끝? 이란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특히 한번 의 수술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보완의 성격에 한정된다. 반면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또 다른 부위로 진행되어 점차적으로 탈모 범위가 넓어져 난감한 경우에 이르게 된다. 치료 없는 완치는 없다. 이를 무시하고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하게 될 확률이 절대적으로 매우 높게 된다.

따라서 탈모 원인 규명 없이 무리한 수술보다 탈모 초기에 근본적 치료가 중요 하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수술 전 모발의 휴지기 등 수술 받기 전 정밀검사를 필한 후 증세의 정도에 따라 선 치료 후 마지막 선택인 모발이식으로 보완 해 줌으로서 탈모 극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모발이식 안 하고도 완치된 많은 치료성공 사례에서 답을 찾아야"

서울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 박사)는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5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55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55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4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 하는 대다수는 탈모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에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으로 한정된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수술의 악순환이 반복 되므로 치료적 과정 생략된 섣부른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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