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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 버거운 등여드름, 등여드름흉터...한의사가 말하는 치료법은?
임정예 기자 입력 2015년 07월 24일 17:25분3,525 읽음

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노출'이다.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인해 민소매 티셔츠를 입거나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을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패션을 소화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바로 등과 가슴 중앙에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가 있는 사람이다.

여드름치료로 잘 알려진 하늘체한의원 삼산동 울산점 김호진 원장은 "등의 여드름은 보통 화농성, 좁쌀여드름으로 발생하기 쉬운데 얼굴과는 달리 화장품으로 가리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등여드름, 생기는 원인은?

이처럼 등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여드름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긴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나 과로, 체질적 요인 또한 과도한 피지 분비를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피지분비가 많아지고 각질이 정체되면 이로 인해 모공 입구가 막히게 된다.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피부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이때 정체된 피지에 세균이 증식되면서 염증이 발생한다.

여기에 유전적인 문제, 호르몬, 생리현상, 환경적인 문제 등의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내분비계에 불순화가 찾아오고, 피지의 양 증가 등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등에 나는 여드름은 손이 잘 닿지 않아서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내거나 땀을 닦아내기 힘들고, 수면 중 침구와 마찰하면서 악화되기도 한다. 또,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가 피부를 자극해 가슴에 종종 발생하기도 하고 땀 흡수가 잘 안 되는 옷이나 꽉 끼는 옷도 몸의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를 덧나게 한다.

◇ 등여드름, 관리 및 치료 방법은?

등이나 가슴 등 몸에 여드름이 난다면 지성용이나 여드름 전용 비누를 사용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 유분이 많은 로션이나 오일은 피하고 가슴은 손이 쉽게 닿는 곳이라 짜는 경우가 많은데, 손으로 건드리거나 수건으로 강하게 미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등, 가슴 여드름의 경우 얼핏 모낭염, 모공 각화증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는데 등이나 가슴 부위의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 증상이 심해진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한의학적으로 보면 등여드름은 내장기능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상이 있다고 해서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나 열이 오르거나 탁한 기운이 뭉쳐있게 되어 그 증상이 등여드름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김호진 원장은 "등여드름은 폐기능의 이상,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 과다한 피지분비 등에 기인하여 나타난다"며 "등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텁기 때문에 모공 막힘의 정도가 더 심하고 자국도 심하게 남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하며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을 동시에 치료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

만약 이미 여드름이 생겼거나 그 흉터가 남은 경우에는 조기 치료를 권한다. 우선은 환자별로 피부문제가 생긴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 과정을 거쳐야 한다. 후에 그 원인을 개선하여 재발을 막고 이미 생긴 여드름과 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하늘체한의원은 각 지점 원장들이 최소 3년 이상 난치성 여드름을 수련기간을 거쳤으며 좁쌀여드름, 화농성여드름, 염증성여드름, 성인여드름, 예민·난치성여드름, 사춘기여드름, 등여드름 등의 여드름을 진맥을 통한 1:1 맞춤한약과 다륜침, 매선침, 미세약초침, 홈케어관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서울 압구정 본원, 신촌 본점을 중심으로 서울 대학로. 노원, 대전, 청주, 대구, 천안, 전주, 수원, 울산, 부산, 인천, 창원, 분당, 부천 지점까지 총 15개의 지점으로 확장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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