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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질환, 치료 없는 성급한 모발이식의 유혹 경계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5년 07월 02일 11:41분3,142 읽음

재발 잦은 탈모, "조기치료 시 모발이식 없이도 완치 가능해"

회사원 김 광준씨(가명. 33)는 최근 직장 동료들로부터 이마가 넓고 정수리 부위의 두피가 비칠 정도로 모발이 얇아 보인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었다. 요새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면 베개에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었음을 떠올린 그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가까운 피부과를 찾았고 진단 결과 '유전에 의한 진행성 남성형 탈모'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진단을 받게 되었다.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탈모 고민이 갑자기 내 일이 된 김씨는 모발이식 수술로 탈모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증세를 조기에 발견한 편이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조기 치료한 결과 6개월 만에 수술 없이 완치된 사례이다.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의학 박사)원장

탈모의 절대적 원인은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남성 탈모가 주된 요인이지만, 그 외 후천적인 요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에 의한 면역력 이상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누적된 스트레스가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 멀쩡한 자신의 머리를 우리 몸이 외부세포, 즉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을 하는 '자가 면역질환' 중 하나다. 두피에 동전 크기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눈썹·수염·음모 등 다른 부위의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탈모는 예전과 달리 남녀 구분 없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전문직 직종 그리고 엄격한 규율을 앞세우는 군인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쉽게 나타난다.

탈모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 탈모 치료의 경우 증상 정도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모발이식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스트레스나 영양 부족, 철분 부족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초기에 원인을 제거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탈모 역시 유전성, 그리고 누적된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증상 개선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쉽게 재발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유전성 탈모의 경우 초기에는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제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범위가 넓어진 상태에서는 모발이식을 병행해야 될 경우도 있다.

치료 개념 아닌 모발이식, 재수술의 악순환 불러와 "치료가 우선"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반해 모발이식 수술이 탈모 완치의 근본적인 치료인 것처럼 과장된 홍보로 환자의 이익에 앞서 병원 수익에 급급한 나머지 근본적 치료는 뒷전, 수술만을 부추기는 일부 일탈된 병원들의 상술에 의해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한 번의 수술로 끝낼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미용재건 수술로 보완의 한 방법인 성형수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 없이 수술만을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재수술의 악순환이 반복 되게 된다. 따라서 치료적 과정 생략된 섣부른 모발이식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 되어야 할 것이다.

원내 모발의학 연구소 운영, "난치성 탈모 질환 치료에 기여"

모리치피부과 원내 모발 연구소에서는 두피, 모낭, 모발의 생리학적 구조, 모발주기 등과 난치성 탈모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줄기세포배양기술을 통해 최신의 학술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난치성 탈모질환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완치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모리치 모발 연구소에서는 첫 번째 연구결과로 직접 모발줄기세포를 배양해 분리한 모낭을 시험관에서 배양해 모낭의 모근초 주위로부터 세포들이 분리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연구 결과로 모발은 인체 조직 중 조직 배양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조직 중 하나인데 모발을 하나씩 분리해 배지에서 배양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여러 물질들을 첨가·배양함으로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 선택, 모발 성장주기 변화 등의 연구 결과를 거두었다.


"조기 치료 시 모발이식 없이도 탈모 극복 한 성공사례 많아"

naver hidoc 모발상담 전문의이자 털 박사로 유명한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박사) 원장은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3500 케이스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33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300 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2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오 준규 원장은 머리화상 흉터 및 뇌수술에 의한 크고 작은 머리흉터 부위 재생을 위한 임상발표로 국내 학계는 물론 국제 모발연구학회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런 연구진의 노력에 의해 실용화된 흉터재생을 위한 모발이식 수술기법은 피부과 최고 권위지인 '피부과학지'(Archives of Dermatology)에 게재되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크고 작은 뇌수술에 의한 흉터를 재생시킴으로서 난치성 탈모 질환 치료와 함께 차별화된 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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