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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로드킬 예방 결실…매년 19% 감소 추세
김진하 기자 입력 2015년 06월 30일 19:06분1,552 읽음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41개 도로에서 발생하는 로드킬(Road Kill)을 분석한 결과 2006년 1,441건에서 2014년 290건으로 매년 평균 19% 정도로 로드킬이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로드킬 누적 수는 6,121건이며 종별로 순서를 구분하면 포유류 2,407건(39.3%), 양서류 2,372건(38.8%), 파충류 919건(15.0%), 조류 423건(6.9%) 등이다.

로드킬을 가장 많이 당한 동물은 북방산개구리(1,878건), 다람쥐(1,436건), 유혈목이(229건) 등으로 나타났다.

로드킬 피해가 가장 크게 감소한 종은 양서류로 986건이 발생했던 2006년에 비해 2014년에는 10건에 불과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양서류의 대체산란지 조성, 로드킬 피해예방시설 설치, 양서류 구조활동 등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야생동물 로드킬은 번식기에 주로 발생하며 4월은 평균 1,165건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은 평균 21건으로 가장 적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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