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상식
수면주기와 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
임정예 기자 입력 2015년 03월 30일 18:39분6,291 읽음

수면주기 조절 단백질이 암 생기는 것 막아준다
버지니아 공대의 생물학자들에 의하면 밤낮으로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은 좌절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인체의 수면주기, 즉 24시간 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책임을 지고 있는 단백질이 인체에 산발적인 유형의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발견했다.

human period 2로 알려진 그 단백질은 수면주기 방해와 같이 환경적인 요인이 변하면 세포 내의 기능을 해친다고 칼라 핑킬스틴은 말했다. 핑킬스틴은 과학대학의 생물학과 부교수로 프랄린 생명과학 연구소와 버지니아 생물정보학 연구소의 연구원이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human period 2 단백질이 변형되지 않으면 세포 속에 있는 세포 분열을 통제하는 종양 억제 단백질과 막 바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이 돌연변이가 되거나 혹은 변경이 되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해야 할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세포가 하루의 특정한 시간에 분열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고 제1 저자로 핑킬스틴의 실험실의 연구원인 테추야 고토가 말했다. 고토는 모든 암의 80% 이상에서 종양 억제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종양 억제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에 이게 특별히 문제가 된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인간과 동물의 여러 가지 종양 세포를 연구해서 human period 2 유전자를 억제하면 24시간 주기 리듬이 비정상적으로 되고 악성으로 변모해서 연관관계가 있는 것을 관찰했다. 이제 연구진은 이 단백질의 기능 불량으로 인해 암이 생길 위험에 처한 사람과 그런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식별해내기 위해 환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연구하고 있다.

이런 연구의 결과는 야간근무를 하는 여성들과 같이 24시간 주기의 교란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새롭고 보다 더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는지 모른다. 이런 연구결과들은 24시간 주기가 조절하는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부각시키고 24시간 주기가 인간의 건강과 새로운 치료방법에 생리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핑킬스틴은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우리의 수면-각성 주기와 여타 많은 일상적인 신체 리듬을 관리하는 내부 시계인 생체시계의 작용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버지니아 대학교의 생물학 교수인 이그나시오 프로벤시오가 말했다. 프로벤시오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핑킬스틴의 실험실은 이 시계의 분자 장치가 이미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종양 생성을 억제하는 1가지 단백질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놀라운 발견이 생체시계가 교란되면 어떻게 암이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하는 듯하다고 그는 평가했다.

핑킬스틴은 24시간 주기 리듬과 암 발생 간의 연관관계를 오랫동안 연구했다. 특히 간호사나 비행기 승무원과 같이 야간근무를 하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매년 10월이 되면 버지니아 유방암 재단을 위한 모금 활동을 도와주고 유방암 예방과 조기 진단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준다.

출처: T. Gotoh et al., "The circadian factor Period 2 modulates p53 stability and transcriptional activity in unstressed cells" Mol Biol Cell. 2014 Oct 1;25(19):3081-93.

월간암(癌) 2015년 2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