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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식품 잎새버섯 피부보습제로도 좋아
김진하 기자 입력 2015년 02월 28일 21:20분6,547 읽음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한 화장품광고의 유명카피가 있다. 식품이 식재료 그 자체였던 예전과 달리 근래에는 건강에 좋은 식품을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환영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항암버섯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잎새버섯을 원료로 한 암환자전용 피부보습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잎새버섯의 어떤 점 때문에 보습제에 사용되었을까?

암환자 피부는 왜 손상되는가
암에 걸리게 되면 흔히 3대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를 받게 되는데 특히 항암, 방사선 치료 후에는 피부에 여러 부작용을 야기한다. 본래 암세포는 빠르게 분열·증식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러한 암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막는 것이 항암제의 역할이다. 그런데 항암제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증식하는 정상세포까지도 손상시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부작용으로는 악건성, 가려움증, 갈라짐 등 다양하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는 감염의 우려도 있어 각별히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듯 암환자의 피부는 건조하고 손상되어 감염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세포의 활성을 돕고 항염·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된 수분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자극을 완화시켜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 향에 민감하다면 무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환자는 자신의 피부현상에 알맞은 암환자전용크림 또는 보습력이 뛰어난 적절한 보습제로 손상 및 보습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항염·항균작용을 하는 잎새버섯, 암환자전용크림으로
이처럼 암환자의 손상된 피부관리를 위해 보습제를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암환자만을 위한 보습제품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한 기업에서 항암식품 잎새버섯을 원료로 한 암환자전용보습크림을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항암식품으로 잘 알려진 잎새버섯이지만 항암효과 외에도 가지고 있는 다당체로 인해 우수한 보습력을 자랑하며 항염·항균 효과가 있어 피부의 장벽을 강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이 보습제에는 후코이단도 함께 함유되어 있는데 후코이단 역시 항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식품이다. 후코이단은 우수한 항암효과는 물론, 해조류가 파도, 햇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인만큼 보습효과와 상처보호 및 회복작용이 뛰어나다.

이렇듯 항염·항균작용이 뛰어난 잎새버섯과 보습 및 상처회복효과가 있는 후코이단이 만났기에 가히 "암환자전용크림"이라 할만하다. 앞으로 항암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월간암(癌) 2015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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