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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이제 커피처럼 간편하게 즐기세요
장지혁 기자 입력 2014년 11월 30일 16:51분171,768 읽음

우리 몸은 병균을 막아내고 상처를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면역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무리를 하거나 불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와 바르지 못한 식습관, 유해 환경 등에 의해서 면역력이 저하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염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장치 정도로 밖에는 여겨지지 않던 면역력은 최근 들어 세포나 바이러스 등 외부의 적으로부터 신체를 지킬 뿐 아니라 극도의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육체피로, 영양 편중과 같은 몸 안의 변화에 대해서도 방어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건강을 위협하는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등 또한 면역력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면역력의 중요성에 무게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중요성으로 인해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면역력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보완대체의학요법 등이 방법론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특히 천연 대체식품으로 알려진 차가버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가버섯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죽어버린 나무나 부식토에서 자라는 버섯과 달리 살아 있는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이다.

차가버섯에는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크로모겐, 다당체인 베타글루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성분, 각종 미네랄 등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신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에 대한 치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차가버섯의 큰 특징으로 항산화 효과를 들 수 있다. 항산화효과는 활성산소와 신속하게 결합하여 산화됨으로써 활성산소와 정상세포의 분자와 결합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작용을 말한다.


항산화물질은 주로 버섯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지난 2003년 일본식품연구소와 일본 북해도립 식품가공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아가리쿠스의 약 4배, 상황버섯의 3배에 달하는 항산화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능으로 차가버섯은 러시아 뿐 아니라 핀란드,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신비의 약용버섯 소재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차가버섯이 자생하는 러시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해 왔으며,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차가버섯의 면역증강 효과에 주목하여 캡슐, 드링크 등 각종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개발하여 시판 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차가버섯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000년 초반 무렵부터 국내에 수입되기 시작한 차가버섯은 수입 초기 차가버섯 원물(조각) 형태로 들어와, 일부 암환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제품 개발이 이뤄졌으며, 마침내 차가버섯의 유효성분만을 뽑아낸 추출분말이 출시 됐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기존 원물(조각) 차가버섯에 비해 보관과 음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효율 또한 높아 차가버섯의 고객층을 암환우에서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하는 효과를 보였다. 그 결과, 차가버섯은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스틱형 제품까지 출시되면서, 대중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차가버섯 스틱 제품을 내놓은 고려인삼공사의 이평수 대표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스틱 제품은 암환우보다는 일반분들에게 더 중점을 둔 제품이다."면서 "기존 추출분말 제품을 포장과 용량만을 바꾼 것이기 때문에 100% 러시아산 차가버섯을 언제, 어디서나 커피처럼 간편하게 드실 수 있다."고 전했다.

고려인삼공사는 국내 대형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스틱형 제품의 공급을 한의원까지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로 불리며 암환우들이 애용하던 차가버섯은 변신을 거듭하여 일반인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면역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간암(癌) 201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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