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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암 안 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임정예 기자 입력 2014년 03월 31일 20:35분333,491 읽음

지은이 장석원
펴낸곳 중앙생활사
정 가 13,000 원

◆책 소개
왜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걸까? 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암세포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암의 메커니즘을 권위 있는 내과 전문의인 저자가 속 시원히 알려준다.
이밖에도 저자는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특히 한국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위암과 최근 급증하는 대장암의 예방법 및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암의 발생 이면에는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저자는 지금까지 산만하게 알고 있는 지식들을 정리하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들은 소소한 것들이지만 생활 속에서 기억해두면 좋은 암 예방법들이다. 이 예방법들은 암 예방에 국한되지 않고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이기도 하다.
또한 저자는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들을 설명해놓았다. 따라서 각자 잘 이용한다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며 큰 호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필자는 위를 전부 절제한 위암 환자들에게 입안에서 오래오래 씹다가 넘어가는 것만 삼키고 나머지는 뱉으라고 말한다. 최소한 50번 정도 씹어 먹도록 노력하자. 꼭 환자가 아니더라도 음식물은 완전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잘 씹는 것은 치아뿐 아니라 안면 근육과 뇌도 운동시킨다. p.41

예를 들어 콩에서 항암 성분이 발견되었다고 보도가 나가면, 흔히 사람들은 콩을 먹으면 암이 예방되고 치료된다고 이해하기 일쑤이다. 콩에서 항암 성분이 발견되었다는 말은, 콩에 함유된 수많은 성분 중에서 한 가지 항암 성분을 추출해낸 뒤 암에 걸린 쥐에 투여했더니 그 결과 암세포가 줄어들었다는 뜻일 뿐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항암물질만도 수백 종이 넘는다. 그럼에도 특정 성분 하나가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해서 마치 암을 예방하는 식품이나 항암제로 여기는 것은 크나큰 오해이다. p.94

암의 전이 경로에는 대체로 직접 전이, 림프절 전이, 혈행성 전이, 복막 전이의 4가지가 있다. 첫째는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서 벽면을 따라 인접 장기로 직접 침윤·파급되는 직접 전이, 둘째는 병소 가까이 있는 림프 흐름을 따라 국소 림프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원격 림프절로 전이해가는 림프절 전이, 셋째는 정맥 혈류를 따라 간, 폐, 전신으로 전이해가는 혈행성 전이, 넷째는 암세포가 장기의 벽을 부수고 복강 내로 암세포가 흘러 들어감으로써 퍼지는 복막 파종에 의한 전이가 있다. p.186

월간암(癌)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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