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癌)묻고 답하기
대장암3기말...
작성자: 우리강수 작성 일시2018년 07월 07일 20:04 분 방문자: 8385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하고 처음 인사드립니다.

어머니가 76세이시구, 올해 4월말에 옆구리가 너무 아프시다고 하셔서
집에서 가까운 큰병원(경기도 안양시 거주) 평촌한림대병원에 가셔서
조직 검사를 받으셨는데, 대장암이라고 하더라구요,,

담당 교수님 말씀이 바로 수술을 해야 하지만, 이미 복막,폐,갑상선,임파선 전이가 진행된 상태이지만 수술의 목적은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가 아닌, 변을 볼수 없게 암덩어리가 막고 있어서 그게 배 안에서 터질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해서 일단 수술을 했습니다(5월 18일)

그래서 수술 후 6월 15일날 처음 항암치료 하시고, 7월4일날에 2차 항암치료 받으러 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항암치료 전에 혈액검사, ct촬영 후 교수님과 진료를 보는 과정에서 간수치랑, 신장쪽이 1차 항암 받을때 보다 조금 안좋아지긴 하셨는데, 2차 항암 받는데는 문제가 없을것 같고,
7월6일(4일 입원 함)날 퇴원하면 된다고 하셨었는데,

항암치료 받는 중에 주치의가 전해질수치가 정상수치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칼륨이 높다고 함)
그래서, 관장을 해서 칼륨 수치를 낮춰야 한다고, 7월7일날 관장을 두번 하셨는데,
하시는 과정에서 굉장히 힘들어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관장 후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보호자가 빨리 와야 할것 같다고,,
그래서 밤에 일 끝나고 병원으로 갔는데, 어머니가 사람을 알아보지를 못하십니다.
말씀도 단순한 "네~" 응"~ 엄마! 이렇게만 말씀을 하시고,,,
주치의 한테 물었더니,, 관장 하셨을때 너무 힘들어 하셨고, 그날 혈액검사랑 다른 검사들이랑 많이 하셔서 너무 힘드셔서 일시적으로 섬망증상이나, 혼돈 상태라고 그런거 같다고 하시네요.
혹시 뇌출혈이 의심되어서 그날 새벽 ct는 찍었는데 다행히 이상 없다고 하셨고,
뇌경색도 만의하나,,의심되니 내일 MRI 찍어서 보자고 하시는데,,

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

왜 어머니가 갑자기 의식이 그렇게 되신건지 궁금합니다.
치매가 온건지, 정말 뇌경색 전조증상인지,,(양팔, 양 다리, 말을 힘들게 하시긴 하지만 부정확하게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현재) ..
오늘 병원에서 주치의 말은 대사성뇌장애 인것 같다고도 하는데,,
도통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불안해서 두서없이 적은거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웃는햇님  2022.0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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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수  2018.07.09 20:13

답변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2018.07.09 17:26

심려가 많으시겠습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의 예후는 며칠 사이에도 급격하게 변화가 있는데 전이된 암환우이시고 노령이시고 거기에 수술과 항암이 이어지니 몸이 버텨주기가 힘든가봅니다. 여러 돌발상황들이 언제든 생길 수 있는 연세이시니 보호자가 유심히 지켜보시다가 작은 차이라도 보이면 의사에게 정확하게 문의하고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장기적으로 갈지, 회복될지, 어느 부분이 손상된 것인지는 검사를 해보셔야 하고, 때로는 기계상으로는 이상여부를 찾을 수 없는데 회복이 몹시 느려지거나 다른 문제가 생길 여지도 있을 것입니다. 보호자는 환자의 작은 변화라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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